의정부ME(대표팀 : 권찬길세례자요한신부님, 박여관프란치스코+정계훈아가다부부님)는 지난 8월 26일(금)~28일(일) 한마음수련원에서 128차 주말을 실시하였습니다.
한마음수련원을 향해 가는 길은 설렙니다. 일산에서 39번 국도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날이면 10여년전 가족모임준비나 월례회의, 총회 등 여러 ME모임을 했던 추억과 따뜻한 부부님들과의 흥겨운 만남의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납니다. 한마음수련원 정문을 지나자 저녁 무렵의 고요한 호수와 짙푸른 녹음이 몸과 마음을 잠잠하게 해줍니다.
피정동 안으로 들어서자 이종경비오신부님을 비롯한 발표부부님들이 환하게 반겨주십니다. 주말공급을 오신 5,6지구 말셀로+유스타대표부부님, 총무분과 베드로+안젤라총무님 덕분에 정갈하게 준비가 끝난 모습입니다.
여섯 부부님 중 두 부부님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갑자기 취소하면서 네 부부님이 참가하시지만, 더욱 잘 차려진 잔칫상이 준비된 듯 분위기는 밝습니다.
사랑의 고리기도표를 준비하며 주말분과 요셉+마리아부부님은 "네 부부의 초대이지만 더욱 감사한 마음이고 이 만남이 당신으로 말미암아 더욱 거룩해집니다.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우리의 만남을 믿음과 사랑의 관계로 성장시켜 나가는 ME부부님의 노력에 존경을 드립니다"며 따스한 입김을 불어 넣어 주십니다.
한 부부님씩 차례로 도착하시는 참가부부님은 어색한 듯 다소 조심스럽지만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해주시는 센스쟁이 부부님이십니다.
참가부부님들이 모두 도착하셔서 숙소에 머무르시는 동안, 환영차 오신 부부님과 발표팀이 모두 둥글게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주님의 은총이 충만한 주말을 위해 기도를 바쳤습니다.
권찬길세례자요한 대표신부님은 "애쓰신 보람, 사랑으로 열매 맺으리라 믿습니다"며 기도해주시고, 멀리 두바이에서 아시아ME회의(8/26~31)에 참가중이신 한국ME대표부부님도 "128차 주말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여기서도 아시아ME의 뜨거운 열기를 느낍니다. 엠이는 하나입니다"라고 하시며 멀리서도 ME로 연결되어 서로 온기를 나눌 수 있음을 알려 주십니다.
많은 부부님들의 격려와 기도 속에서 기쁜 주말이 시작되고 한마음수련원의 숲속은 저물어 갑니다.
ME주말이 풍요롭게 끝난 뒤 발표팀의 소감을 일부 올려 봅니다.
봄날의 햇살처럼 따뜻한 미소와 편안함을 주시는 비오신부님은 "물 흐르듯 편안하게 침잠할 수 있는 주말이었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허락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 황금빛으로 물든 들녁을 볼 때처럼 풍요롭고 여유로움을 보여주시는 프란치스코+아가다부부님은 “부부들의 변화되는 모습에서 주님의 사랑과 현존을 느꼈습니다. 사랑 넘치는 은총의 시간 되도록 기도해주신 덕분입니다”
겨울날 새하얀 눈꽃처럼 청초한 요엘+안나부부님은 “4부부 밖에 안되는 조촐한 주말이었지만, 마음은 풍성하였습니다”, "모두의 열정과 사랑, 따뜻한 배려로 주님 안에서 진짜 행복하였습니다"
한여름 하얀 햇살에 반짝이는 에메랄드빛 물결처럼 푸른 임마누엘+임마누엘라부부님은 “첫대면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되었지만, 칭찬과 격려를 해주신 신부님과 형님부부님 덕분에 뜻깊고 마음을 다할 수 있는 주말이었습니다”며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갑작스레 불쑥 찾아온 듯한 가을날씨가 새롭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감기조심하시고 예쁘게 물드는 가을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서로 뜻을 같이하고 평화롭게 사십시오" (코린토2 1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