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엽 밟는 소리에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날, 의정부ME(대표팀 : 이현섭안사노신부님, 박여관프란치스코+정계훈아가다부부님)는 11월5일~7일 2박3일간 등촌동 ME만남의 집에서 123차 주말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당일 1부부님의 갑작스런 사정으로 인한 불참으로 2부부님과 2 신부님이 참가하셨고, 지난 4월 122차 주말에 이어 7개월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사랑하는 팀부부님께 뜨거운 성령의 힘이 임하시어 허리에 띠를 매고 세상의 부부에게 달려가는 등불이 되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며 참가부부 초대를 독려하시고 주말성사를 위해 노심초사하신 주말분과대표님(하태천요셉+조경남마리아부부)과 부부초대를 위해 전력을 다하신 7,8지구대표님(한석윤비오+이정화이사벨라부부)의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날 공급지구인 3,4지구(김병석스테파노+윤선희소피아대표부부)는 명찰과 식탁명패를 예쁘게 준비해주시고 참가신부님과 부부님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총무대표님(장근호베드로+이주연안젤라부부)은 변경된 ME로고가 들어간 ME컵을 새로 제작하여 이번 주말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어렵게 공수하여 주셨습니다.
한국ME대표님(정규철요한+이혜경수산나부부)과 교구대표님(박여관프란치스코+정계훈아가다), 감사님(황수영시몬+전근숙로사부부), 주말분과대표님(하태천요셉+조경남마리아부부)은 따뜻한 손길로 격려해주셨고 여러 부부님의 기도가 전해져 오랜만에 만남의 집이 사랑으로 가득찼습니다. 주말분과대표부부님은 일찍 오셔서 “새로운 주말이 새로운 시작을 잉태합니다”는 기도로 채워진 사랑의 고리기도를 전달해주셨습니다.
교구대표부부님은 “참으로 오랜만에 진행되는 대면주말입니다. 한두차례 어렵게 진행되었던 주말이 있었기에 123차 주말 또한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발표팀 모두와 참가하시는 신부님, 부부님 모두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처럼 마음의 갈증 해소하시고 주님 은총 속에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도드립니다”며 힘을 주십니다.
2박 3일 간의 여정이 끝난 후 발표팀 김영석베드로신부님은 “ME가족들 많은 기도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김철수임마누엘+오임주마리아부부님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성원 속에 두 신부님과 두 부부님 모시고 123차 주말 잘 마쳤습니다^^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은총 충만한 주말이 되었습니다.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인사하셨고, 도현하가브리엘+정유정가브리엘라부부님과 주세준라파엘+김혜선글라라부부님 역시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 격려와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인사하셨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가을의 정취 만끽하시고 햇살에 반짝이며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기쁨과 평화가 흘러넘치길 빕니다.
‘비 온 뒤의 찬란함, 땅에서 돋아나는 새싹’ (2사무 23,4)